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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0원짜리 휴대용 소형 헤어 드라이기, 필립스 DryCare 홈플러스 갔다가 뜻밖에 득템 한 헤어 드라이기. 중국 출장가면 회사가 임대한 아파트에 머무는데 헤어 드라이기가 없어서 출장 갈 때마다 헤어드라이기를 가져가야 했었다. 조그만 휴대용 드라이기가 없을까 찾던 중에 우연히 홈플러스에서 딱 원하는 제품을 팔고 있었다. 게다가 가격이 만원도 안 되는 9600원! 네이버 검색해보니 인터넷 최저가보다 더 싼 게 아닌가. 9600원짜리라 조잡한 제품으로 생각하면 오산이다. 필립스란 대기업 제품이라 헤어 드라이가 본연의 기능은 전혀 문제가 없다. 휴대용이라 송풍이 약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3단으로 트니 집에서 사용 중인 제품과 큰 차이가 없다. 기존에 집에서 사용중인 같은 필립스 제품(왼쪽)과 비교해보면 확실히 부피가 작다. 이 정도면 해외출장 갈 때 캐리어에 넣고 가도.. 2019. 8. 24.
오창 돼지불고기집 "육조선" 오창 숙소 근처의 "육 조선"이라는 특이한 이름의 돼지불고기집. 오창 지구대 근처 상가 밀집 지역중에 현지인 사이에 이름이 알려져 있는 곳이라고 한다. 가게 인테리어가 세련되고 종업원 응대가 나쁘진 않다. 메뉴가 특이하게 두루마리 형식이다... 옛날 조선시대 왕의 장계를 보는 듯하다.ㅎ 기본 반찬 구성은 나쁘진 않다. 양파절임, 파절이, 전, 명이나물, 양념게장, 된장, 호박, 샐러 등등. 맛은 소소~ 단점이라면 인공 숯을 쓴다는 거... 돼지갈비 치고는 저렴한 편은 아닌데 숯을 이런 싸구려로 사용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 이럴 거면 차라리 가스불로 그릴에 구워 먹는 편이 더 나을 것 같다. 숯이 안 좋아서 그런가... 고기질이 영 아니다. 고기의 육즙이 다 빠져나간듯한 푸석푸석한 맛. 고기의 질이 안 좋.. 2019. 8. 24.
샤오미 미밴드4 한글화 한번에 끝내기 최근 샤오미 미 밴드 4의 한글 정발이 시작되었다. 미 밴드 4가 나오자마자 중국에서 중국어판을 구입했었는데 정발 가격이나 현지에서 구입한 가격이나 큰 차이가 안 나니 새로 구입하는 사람은 한글판을 구입하는 것이 나을 것이다. 중국어판이나 글로벌판에서도 한글화를 할 수 있는데 아래 순서대로 실행하면 큰 문제없이 한글화 할 수있다. 1. Nofity and Fitness for Mi band 앱을 설치한다. 한글화를 하기 위해서는 펌웨어 업데이트 및 한글 패치를 깔아야 하는데 샤오미 제공 기본 앱에서는 할 수가 없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Nofity and Fitness for Mi band를 깔면 되고, 아이폰은 Amaztools란 앱을 이용해야 한다. 2. 펌웨어 및 한글 패치를 다운로드하여 폰에 저장.. 2019. 8. 24.
동방항공 부산-상해 푸동 MU5044 탑승기 부산 김해공항 오후 12시 35분 출발, 상해 푸동공항 1시 15분 도착하는 동방항공 MU5044. 부산에서 출발할 때는 게이트를 통해서, 푸동공항에서는 활주로에서 타고 내려야 한다. 귀국할 때 타고 오는 상해항공에 비해서 기체가 최신형이다. 넓고 깨끗하고 승무원 대응도 상해항공보다는 조금 낫다. 이 정도면 충분히 넓다. 중국 항공사의 기내식을 좋아하는 편이다. 세련된 맛은 없어도 심플하고 메인인 밥 요리의 품질이 한국이나 해외 항공사보다 좋다. 푸동공항 도착. 계단을 내려서 버스타고 탑승동으로 간다. 중국 출장갈 때마다 동방항공만 이용하는데 이제는 익숙해져 버린 불편. 부산-상해 비행기는 언제 푸동공항에서 게이트를 이용할 수 있을런지.. 2019. 8. 23.
대만식 화덕에 구운 빵과 북경오리 오썅 마트에 물건 사러 갔는데 특이한 빵이 있다.. 대만식 구운 빵인데 화덕에서 직접 구워서 팔고 있었다. 상당히 맛있어 보여서 한 개(5.8위안, 약 1000원 정도) 사서 먹어보았다. 화덕 뒤편에서 직접 만들고 있었다. 밀가루 반죽에 돼지고기 속을 넣고 물에 살짝 담근 후 그 부분에 참깨를 붙이고 있었다. 줄 서서 살까 말까 기다리는 중에 어느 중국인이 뭐라 뭐라 하니 한 개를 썰어서 시식해주고 있는 모습. 저녁을 먹어서 맛만 볼 생각으로 한 개만 구입했다. 화덕에 구워서 그런지 겉이 독일빵처럼 딱딱하게 구워져 있는데 손으로 쪼개면 안에 돼지고기 속이 가득 차 있다. 돼지고기 간 것을 야채랑 양념으로 만들었는데 이 맛이 참 독특하다. 돼지고기 잡내가 전혀 없고 아주 담백한 맛이다. 아침에 식사대용으로.. 2019. 8. 23.
중국 우시의 동네 패스트 푸드점 풍경 패스트푸드를 좋아하지 않아서 중국 체류 중에도 가본 적이 거의 없다. 가능하면 중국 로컬 식당이나 반찬을 사서 해먹는 편인데, 같은 숙소를 쓰는 홍콩 사람 따라 패스트푸드점에 따라왔다. 중국 자체 브랜드의 점포같은데 가게 인테리어가 꽤 깔끔하다. 노란색을 바탕으로 일관성있고 모던한 분위기, 의자나 탁자의 퀄리티도 상당하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음식점의 퀄리티(규모, 인테리어, 음식 등등)는 중국이 한국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맥도널드나 KFC와 거의 비슷한 메뉴 구성인데 치킨이 많은 걸로 봐서 KFC와 유사한 것 같다. 음식 나오는 곳도 깔끔하고 위생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롯데리아의 꾸질꾸질한 매장에 비해서 훨씬 깨끗하다. 2019. 8. 23.
중국 LPG 택시 충전 경험기 이번 중국 출장 시에 택시에 LPG 충전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데카트론에서 숙소 갈려고 택시를 탔는데, 기사가 중국말로 뭐라 뭐라 하는데 알아들을 수가 없어 그냥 오케이라고 했더니 숙소 가는 방향과 다른 방향으로 가는 게 아닌가... 이거 말로만 듣던 뺑뺑이? 불길한 생각을 한참 하고 있을 때.. 택시가 들어간 곳은 바로 LPG 충전소.. 택시 탈 때 내게 한 말이 충전소 가야 하는데 괜찮겠냐는 말이었던 것 같다.ㅎ 일단 충전소에 도착하니 나보고 내리란다.. 왜? 얼떨결에 내리니 기사가 앞 보닛을 열고 뒷 트렁크까지 다 여는게 아닌가.. 본네트를 연 이유는 바로 충전구가 엔진룸에 있었던 것이다. 주입구는 엔진룸에 있고 LPG저장통은 뒷 트렁크에 있는 모양이다. 충전 중에 안전 때문에 승객을 내리게 하.. 2019. 8. 21.
중국 타오바오에서 구입한 충전식 LED 플래시 라이트 중국 출장 중에 타오바오에서 구입했던 충전식 LED 플래시 라이트, 아주 저렴한 가격(45.8 위안, 7800원)에 내가 원하던 기능(USB 충전 + 길쭉한 LED + COB + 자석 거치대 + 휴대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경이로운 제품이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플래시 라이트를 구입했었는지... 이제야 내가 원하던 제품을 찾았는 것 같다. 타오바오의 판매자 사이트에 여러 제품이 나와있다. 사이즈별로 작은 것부터 대형 사이즈까지 있는데 업무 중에 가장 필요할 것 같은 아래 사이즈로 구입했다. 총길이는 11.5 cm로 크지도 작지도 않은 콤팩트한 길이다. 다만 금속 재질이라 무게가 좀 있는 편이다.. 묵직한 느낌. 바로 이 길쭉한 LED가 내가 제일 원했던 기능이다. 스폿 라이트가 아니라 넓은 면을 비춰주니 .. 2019. 8. 21.
중국 새우 계란 뽁음밥 虾蛋炒面 한국으로 귀국하는 날 아침, 빠오쯔로 간단하게 아침을 먹으려다 가끔씩 가는 식당에서 아침을 해결하기로 했다. 마지막 날이라 한 끼라도 중국 음식을 더 먹어보고 싶었다. 지난번에는 이 집의 대표 메뉴인 만두를 주문했다 실패했고, 이번에는 거의 실패할 확률이 없는 볶음면에 도전한다. 토요일 이른 아침이라 손님이 없다...숙소 근처 식당 중에 이 곳만 아침 일찍 문을 연다. 작은 식당이라고 메뉴가 한가득이다. 구글 실시간 번역기로 메뉴를 해석해야한다..가장 무난하게 보이는 새우 계란 볶음면을 주문한다. 가격은 14위안, 약 2400원이다. 가게가 작다보니 테이블 위에서 만두도 만들고(왼쪽), 오른쪽에는 손님들 먹을 반찬을 준비해놓았다. 중국이라 냉장보관이라든지 위생은 일단 접어두기로 한다. 주문한 새우 계란 .. 2019. 8. 21.
중국 상해 푸동 - 부산 상해항공 FM829 탑승기 상해 푸동 출발 부산 도착 상해항공 FM829. 부산으로 올 때마다 항상 이용하는 비행기인데 올 때 갈 때 시간대가 제일 좋은 것 같다. 대기실은 언제나 1층의 버스 터미널 같은 초라한 곳이다. 이 곳에서 시간 되면 버스 타고 활주로까지 간 후에 계단으로 탑승해야 한다. 보잉 737, 한눈에도 오래된 기체로 보인다. 대한항공 김포 부산 노선의 아주 낡은 국내선을 보는 것 같다. 내부가 아주 오래된 티가 팍팍 난다. 저 팔걸이의 담배 재떨이... 언제 적 비행기지? 95년도에 유나이티드타고 필리핀 갈 때 흡연석에 앉아서 담배 피우던 생각이 난다. 안전벨트며 모든 것들이 다 낡았다. 오후 1시 50분에 출발하는 비행기라 점심을 줄까 말까 생각 중이었는데... 이 물 하나 달랑 주고 끝. 상해항공을 비롯한 중.. 2019. 8. 20.
중국 상해 푸동공항에서 컵라면 먹기 한국의 공항 내 편의점에서는 컵라면을 팔지도 먹지도 못하게 되어있다. 하지만 중국의 공항은 예외, 탑승 대기하면서 간편하게 컵라면을 먹을 수 있다. 가게에서 팔기도 하고 뜨거운 물이 나오는 곳이 곳곳에 있어 언제든지 편리하게 컵라면을 먹을 수 있다. 공항 내 식당에서 근사하게 한 끼 먹을 수도 있지만 시간이 없고 값싸게 먹기에는 컵라면 만한 것이 없다. 전날 마트에서 미리 사간 컵라면. 마트에선 3위안(515원)인데 공항 안에서는 5위안(859원)에 판다. 당연히 시간만 된다면 공항 오기전에 사 가지고 오는 게 낫다. 중국 마트의 라면 코너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컵라면이다. 통일이라는 브랜드인데 아마도 대만회사일거다..진열대에 많아서 그냥 구입함. 중국의 컵라면은 대부분 포크가 들어있다. 스프는 3개... 2019. 8. 20.
부산 무료 물놀이장 추천, 부산국립과학관 물놀이장 부산에서 무료로 갈만한 물놀이장이 어디 있을까? 작년에는 북항 해수온천을 다녀왔는데 올 해는 지하주차장 공사로 인해 운영을 안한다고 한다. 올해에는 시민공원의 백사장에서 물놀이장을 운영해서 두 번 다녀왔는데 햇볕을 가릴만한 장소가 적어서 땡볕에 자리를 잡을 수 밖에 없었다. 물놀이 시설은 무료로 운영하는 것치고는 괜찮은 편이지만 아이 어른들이 뒤죽박죽 혼잡하고 아이들 물놀이 지켜보는 장소가 뙤약볕이라 몇 시간만 있어도 기진맥진..쉴만한 공간도 없어 어른들이 죽을 지경이었다. (아침 일찍 가야 그늘진 자리를 잡을 수 있다. 늦게가면 뙤약볕에 돗자리깔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얼마전 다녀온 국립과학관 물놀이장이 괜찮은 것같아 소개하고자 한다. 사실 국립과학관은 말그대로 과학전시관인데 여름철에 아이들 물놀이장을.. 2019. 8. 2.
중국 우육면 라면 중국 출장에서 구입한 중국 우육면 라면. 중국의 대형 마트인 오우썅의 라면 코너에서 가장 눈에 잘 띄고 판촉활동이 많았던 제품이다. 중국답게 라면종류도 우육면이 제일 많았던 것 같다. 면이 한국 라면에 비해 얇다.. 국수보다 약간 큰 정도. 4개의 수프가 들어있는데, 왼쪽부터 건채소, 분말수프, 액상수프, 생채소 수프다. 대만이나 중국의 라면은 보통 수프가 이렇게 푸짐한데, 한국라면의 쥐꼬리만한 스프와는 차원이 다르다. 이 스프가 독특한데 우리나라 다진 양념 양념 같은 채소 절임이 생으로 들어있다. 중국 특유의 신맛이 나는데 중국 라면이란 걸 보여주는 키 포인트 수프다. 다만 우리 입맛에 맞지 않아서 호불호가 갈릴 듯싶다. 면이 얇아서 금방 익혀진다.. 약 3분 정도면 조리 끝. 얇은 면이라 식감이 부 .. 2019. 8. 1.
SK텔레콤 통신비 할인 카드, 롯데카드 텔로(Tello) 얼마 전 엘지 V50으로 기변 한 후 발급받은 롯데카드의 통신비 할인 카드, 텔로를 소개한다. SK텔레콤 기변후 14일 이내에 이 카드로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최대 월 26,000원까지 통신비를 할인해주는 카드인데 SK텔레콤 이용자가 할인받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조건중 하나로 생각된다. 요즘은 카드 신청하면 3일 정도면 받아볼 수 있다. 카드 디자인이 조금 독특하다. 보통 카드 전면에 카드번호가 양각되어있는데 이 카드는 전면에 카드 이름 통신사, 마스터카드 표시만 있고 심플하다. 뒷면에 카드 번호, 소유자 이름 등이 양각이 아니라 인쇄되어있다. 양각해서 금박이나 은박을 입히는 것보다 제조공정이 간단해져서 카드 제조비용이 낮아질 것 같은데.. 이용자 입장에서도 차라리 양각이 없으니 더 심플하고 좋다는 생각이.. 2019. 8. 1.
토요코인 대전정부청사 요즘 같은 일본 불매 시기에 일본계 호텔 체인 토요코인 포스팅을 하는 게 탐탁지 않지만 자주 출장 가는 대전뿐 아니라 한국에서 직장인들이 저렴하고 깨끗하게 숙박할 곳이 그리 많지 않다. 가격을 생각하면 모텔이 적당한데... 출장 가서 사용하는 용도의 숙박시설은 아니고, 호텔이라고 이름 붙인 데는 대부분 10만 원을 기본으로 시작하니 가격적으로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최근까지 대전에서는 롯데시티 호텔을 이용했었는데 조식 포함 12만 원이라 장기 체류하기엔 부담이 너무 컸었다. 이번에는 저렴한 곳을 알아보다 토요코인에 3일 정도 숙박하게 되었는데 만족도가 높아 포스팅을 해본다. 토요코인은 호텔 예약사이트를 경유하는 것보다 호텔 웹사이트에서 예약하는 것이 조금 더 저렴한 것 같다. 그리고 토요코인 클럽카드(.. 2019.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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