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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뮌헨공항내의 양조장 airbrau입니다.
맥주의 나라답게 공항안에도 양조장이 있습니다.
aribrau는 뮌헨공항에 2군데가 있는데(제가 가본곳) 1터미널과 2터미널을 연결하는 중앙 광장에 아주 큰 매장이 있습니다.
야외 오픈 된곳이라 날씨가 좋으면 여기서 한잔 하는 것도 좋습니다.
입국 심사를 다 마치고 공항내부에도 한 곳이 있는데 규모도 작지만 비행기 대기시간전까지 느긋하게 한 잔 할 수 있습니다.
오후 4시 비행기라 점심이 어중간해서 버거와 맥주로 점심을 먹습니다.
일단 맥주부터 먼저..
개인적으로 파울러나, 프란치스카나 밀맥주를 좋아하는데 에어브라우 밀맥주도 아주 좋습니다.
양조장에서 바로 나온 맥주라서 그런지 파울러나, 프란치스카나보다 더 부드럽고 목넘김이 좋네요.
독일에서 먹는 버거는 한국의 맥도날드 같은 패스트푸드 버거와 다릅니다.
패티가 스테이크 같습니다...
맥주도 맛있고 버거도 잘 먹었는데 이곳의 한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계산서를 달라고 하니 볼펜까지 같이 줍니다.
자세히 보니 Tip 칸이 있네요..독일 출장 자주 다니고 여러 곳 다녀왔지만 이렇게 볼펜까지 주면서 팁을 노골적으로 요구하는 곳은 처음입니다.
보통 테이블에서 계산하면서 잔돈은 그냥 가지라고 하는 정도인데 어이가 없네요..
서빙보는 아줌마...불러도 안오고 친절하지도 않았는데 내가 왜 팁을 내야하지?
그래도 소심한 성격이라 마지못해 1유로 적어내고 계산하고 나왔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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