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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을 맞이하여 북경 자금성으로 관광하러 갔다가, 엄청난 인파에 자금성은 포기하고 왕푸징거리로 왔습니다.
북경의 명소답게 아침부터 사람들이 많이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대부분 먹거리, 식당이고 우리나라 먹자골목과 비슷합니다.
전갈입니다, 전갈~
진짜 살아있는 전갈을 꼬지에 꽂아서 조리합니다...ㄷㄷㄷ
휴일의 북경은 어딜가도 이런 인파를 각오하셔야 합니다.
천엽이라고 하나요? 소의 부산물. 상해나 심천에서는 잘 볼수없었는데 북경에서는 이런 음식을 자주 접했습니다.
날도 더운데 길거리에서 이런 음식은 전혀 안내키네요..
기념품파는 가게들...품질이 썩 좋아보이지도 않고 살것도 없었습니다.
이집도 천엽이 있습니다. 만두도 같이 파네요..
점심은 왕푸징 메인거리에서 조금 벗어난 곳인데 중국인 동료가 추천하는 곳입니다.
패스트푸드점처럼 깔끔하고 메뉴를 쉽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햄버거처럼 생긴 빵안에 고기 다진 것을 넣었는데 꽤 맛이있네요
당면에 향이 강한 면요리입니다.
중국인이 권하는 거라서 시켰는데 중국 음식을 좋아하는 저에게도 조금 힘든 음식이었습니다.
심천에서 온 중국 동료가 북경음식이 좀 괴상하다고 미리 경고(?)를 하더니 이제야 이유를 알았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잘 못봤던 천엽을 자주 봤고 이 면요리도 국물맛이 꽤나 독특하더군요.
점심먹고 자금성 앞의 중국국립박물관으로 이동하기 위해서 택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중국 북경의 먹자골목을 체험하고 전갈꼬지처럼 특이한 구경을 하고 싶다면 왕푸징으로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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